"강남 클럽서 일본인 관광객 성폭행한 30대 회사원"

2017-04-04 08:50

MBN, MBN뉴스 강남 클럽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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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MBN에 따르면 20대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2일 새벽 강남 유명 클럽에서 회사원 김 모 씨를 만났다. 김 씨는 술에 취한 여성을 비상계단으로 데려갔고, 잠시 뒤 여성의 비명을 들은 경호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단독] 강남클럽서 일본인 관광객 성폭행 30대 회사원 입건
MBN이 공개한 영상에는 남성이 여성을 껴안고 비상계단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잠시 후 경호원들은 여성을 데리고 나오더니 남성도 끌고 나온다.

클럽 관계자는 "여자분 우시는 소리, 소리지르시는 소리가 나기에 저희 쪽 가드 인력이 갔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바로 제지했다"고 말했다. 여성은 김 씨가 강제로 유사 성행위를 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김 씨를 유사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스킨십을 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강남 클럽서 일본인 관광객 성폭행 30대男 입건
경찰은 클럽 관계자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ome 김보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