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SuriNoel 수리노을
고양이를 키우는 일명 '집사'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애로 사항은 바로 '털 빠짐'이다.
악명 높은 고양이 털 빠짐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영상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SuriNoel 수리노을'은 28일 오후 '5마리 고양이 털은 얼마나 빠질까? - 고양이 키우기 전 봐야 할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13분 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반려묘 수리, 노을 등 고양이 5마리의 털을 정성스럽게 빗는다. 빗질할 때마다 빗에는 털이 함 움큼 씩 묻어 나온다. 5마리 고양이들에게서 빠진 털을 모두 뭉쳐 놓으니 고양이 한 마리 크기 정도 털이 모였다.
해당 채널 운영자는 "고양이 털이 얼마나 빠지는지 질문해 주시는 분이 많아 만들어봤다. 키우시기 전에 털이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보시면 좋다"며 "참고로 털갈이 시즌이라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한 유튜브 이용자는 "많은 사람이 고양이의 귀엽고 예쁜 면만 보고 섣불리 키우려고 하는데, 이런 면도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고양이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