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sir wang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강아지에게 무자비하게 발길질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宾)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강아지를 수십 차례 발로 차는 남성이 모습이 찍혔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소형견을 엘리베이터 코너에 몰아넣고 발로 수십 차례 걷어찼다.
중국 동영상 앱 미아오파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발길질은 30초간 이어졌다. 강아지는 힘없이 축 늘어졌다가 고통스러운 듯 몸을 떨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피를 토하더니 경련을 일으켰다.
이하 웨이보
강아지는 몸을 뒤집으며 고통스러워했지만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이 장면을 지켜봤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강아지 꼬리를 잡아들고는 유유히 엘리베이터를 빠져나갔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공분을 드러냈다. 중국 매체 양즈만보는 현재 경찰이 개입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