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뉴스1
'국정농단' 사건 주범으로 재판 중인 최순실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21일 오후 최순실 씨는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까만색 안경에 하얀색 마스크를 쓴 최순실 씨는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자세로 법정으로 향했다.
최순실 씨가 입장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불과 350m 거리에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늦은 시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는 최순실 씨 외에도 남궁곤 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도 참석했다.
법원에 출석한 최순실 씨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