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입니다 / pixabay
한 울산 소재 식당에 붙어 있는 게시글이 성희롱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울산대학교 대나무숲'에 "울산대학교 학우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울산 달동 혹은 삼산동에 있는 가게"라며 사진을 첨부했다. 가게 측은 여자 대학생을 과일에 비유했다.
가게 측은 "여자 대학생을 과일에 비유!"라는 제목으로 짧은 유머성 게시글을 붙였다. 해당 게시글 내용이다.
1학년 : 파인애플
벗기기 어렵지만, 새콤달콤 부드럽다!
2학년 : 바나나
벗기기 쉽고 부드럽다!
3학년 : 사과
무난하게 구하기 쉽고 맛도 좋다!
4학년 : 토마토
아직도 자신이 과일인 줄 안다.
한 남자 대학생은 "남자들이 '우린 여성혐오 안 한다, 그건 일부다' 주장하기 전에 자정작용부터 하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은 현대 '좋아요' 1600여 개를 넘기며 '베스트 댓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