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고양이 뿌메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고양이 뿌메의 주인인 BJ 갓보기(본명 김정현)는 인스타그램으로 "뿌메가 떠났습니다. 뿌메가 그곳에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행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날 갓보기에 따르면 뿌메가 토를 하고 비명을 지르는 이상 증상을 보여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복막염으로 알려졌다. 복막염은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뿌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꽃미남 고양이' '김태희 냥이'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 고양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뿌메 사진을 이용한 이모티콘도 출시됐었다.
디시인사이드 캡처
갓보기는 게임 생중계 방송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하스스톤 플레이어다.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뿌메 영상과 사진을 올려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