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취업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취업전문가 이민영 씨가 한 말이다.
이날 이민영 씨는 "최근 기업에서 SNS 평판 조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한 사례를 들려줬다. 이 씨는 "이직을 앞둔 후배한테 전화가 온 적이 있다. SNS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직하려는 회사로부터) 사회 부적응자 판정을 받아 입사가 취소됐다더라"고 했다.
이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이 씨는 "(후배가) 가족의 날을 맞아 조기 퇴근하는 제도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어느 회사일까? 현실에 있을까?'라고 댓글을 남긴 게 문제가 됐다"고 했다.
그는 "SNS 글이 쌓여서 그 사람의 평판이 된다"면서 "SNS 계정을 구분해 쓰는 게 좋다"고 했다. 다시 말해 가까운 지인들만 볼 수 있는 사적 계정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라는 얘기다. 덧붙여 "이메일 주소도 분리해서 쓰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