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주(23) 씨와 크리샤 츄(Kriesha Tu·19)가 TOP6 생방송에 진출했다.
지난 12일 SBS 음악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생방송 진출을 앞두고 마지막 경연이 있었다. 1라운드에서 전민주 & 크리샤 츄와 샤넌(Shannon Williams·19) 대결이 있었다. 전민주 씨와 크리샤 츄는 샤넌을 이기고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전민주 씨와 크리샤 츄는 미국 가수 비욘세(Beyonce Gizelle Knowles·36) 노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불렀다. 이들은 긴 의자 두 개를 이용해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처음에 한 사람은 의자에 앉고 나머지 한 사람은 의자 밑에 등을 기댄 채 무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의자 위에 발을 올리기도 하고 의자를 넘어가기도 하는 등 의자를 활용한 안무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곡 후반부에서 이들은 의자 밑으로 들어간 상대방을 빼내는 퍼포먼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들 무대를 보며 냉정한 평가를 했다. 박진영(45) 씨는 "둘 조합은 좋은데 베스트를 못 끌어낸다"라고 말했다. 양현석(47) 씨는 "사람들이 두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갑자기 비욘세가 되려 하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전민주 씨와 크리샤 츄는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다. 유희열(45) 씨와 박진영 씨가 이들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반면, 샤넌은 패자부활 무대로 생방송 진출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