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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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0일 '헤어롤'을 머리에 그대로 단 채 출근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로 출근했다.
정장 차림을 한 이 권한대행 뒷머리에는 분홍색 헤어롤 2개가 달려있었다. 헤어롤은 머리 스타일에 볼륨을 주는 미용도구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평소보다 약 1시간 정도 이른 오전 7시 50분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이후 92일만이다. 탄핵심판 선고 과정은 전국에 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