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씨가 이태원에 지은 5층짜리 건물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홍석천 씨는 주영훈, 이윤미 씨 부부와 자리를 함께 했다.
홍석천 씨에게 사업 노하우를 듣던 이윤미 씨가 "최근에 건물을 지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홍석천 씨는 "대로 바로 뒤에 있는 땅이었기 때문에 가격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며 "내가 건물 지을 때 '저기 위까지 올리면 뉴욕 센트럴파크 전망을 가질 수 있겠다' 그래서 올렸다. 내가 보여주겠다. 이 시간에 가면 딱 좋다. 뉴욕 전망이 서울 용산에도 있다"고 말했다.
건물에 올라 전망을 본 주영훈, 이윤미 씨 부부가 "전망이 너무 좋다.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인다"고 감탄하자 홍석천 씨는 "이거 내가 정말 열심히 절약해서 지은 첫 건물이라 애정이 많다"고 전했다.
홍석천 씨는 식당 운영 경력 15년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 나는 특이하고 특별한 것을 원해서 남들이 하는 것을 하고싶지 않았다"며 "그래서 그 당시 뉴욕에서 유행하던 루프톱 가게를 본 떠 2002년에 이태원에 오픈했다. 그런데 너무 빨랐던 거다.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데이트 장소가 없었던 동료 연예인들이 찾아왔다"며 "연예인들의 데이트 비밀장소가 되었다. 내가 비밀도 철저하게 지켜줬다. 그런데 연예인들 상대로만 하면 승산이 없지 않냐. 한 층은 연예인 비밀 데이트 장소로, 다른 한 층은 일반 손님들 용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