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농심
오동통한 라면의 대명사 ‘너구리’가 35년 만에 해물볶음우동으로 변신했다.
농심은 ‘너구리’ 프리미엄 신제품 ‘볶음너구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볶음너구리는 쫄깃한 면발과 해물 맛이 나는 볶음 타입 제품이다. 국물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볶음 너구리 안에는 꼬들꼬들한 볶음전용면을 비롯해 ‘볶음해물스프’, ‘볶음고추조미유’, ‘건더기스프’가 들어있다.
‘볶음해물스프’는 홍합과 오징어, 새우, 게 등 해산물을 고추기름에 볶아 만들었다. ‘볶음고추조미유’는 고추, 마늘, 대파 등을 볶아 만든 풍미유다.
‘건더기스프’는 국내 라면 제품 중 최대 중량을 자랑한다. 1봉지당 중량이 총 7.8g이다. 일반 라면(2g-3g)에 비해 약 3배가량 많다. 건더기스프는 홍합볼, 미역, 당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너구리 캐릭터 모양의 어묵이 들어있다.
농심 볶음너구리는 봉지면과 용기면(큰사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멀티팩(봉지 4개입) 4980원, 용기면 1320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