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남자판 '프로듀스101' MC 된다

2017-02-23 11:50

위키트리 가수 보아(권보아·31)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가 된다.23일 Mnet 음악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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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권보아·31)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가 된다.

23일 Mnet 음악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2' 측은 보아가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 2'는 "국내 최고 솔로 가수 보아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보아는 이번 방송에서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를 대리해 연습생들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경제 매체 이데일리는 '프로듀스101 시즌 2' 제작진이 보아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보아는 전천후 연예인이자 17년차 선배 가수"라며 "데뷔를 꿈꾸는 출연자를 독려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는 멘토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스포츠 매체 스포츠조선은 '프로듀스101 시즌 2' 안준영 PD가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 호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Mnet은 음악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1'을 방영했다. '프로듀스101 시즌 1'는 아이돌을 꿈꾸는 기획사 여자 연습생 101명이 모여 과제를 수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17년 방영될 '프로듀스101 시즌 2'는 지난해 방송한 '프로듀스101 시즌 1' 남자판 방송이다.

Mnet 음악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2'는 오는 26일 촬영을 시작한다.

Mnet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