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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계신 부모님 안부 “TV가 알려드립니다”

2017-02-23 11:10

tvN '혼술남녀'회사에서 일 하다가, 친구와 밥을 먹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를

tvN '혼술남녀'

회사에서 일 하다가, 친구와 밥을 먹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지금 우리 부모님은 무얼 하고 계실까? 잘 지내고 계실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적이 있을 것이다.

‘2015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와 따로 떨어져 사는 65세 이상 인구는 67.5%에 달한다. 많은 이들이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또는 결혼을 하면서 부모님 곁을 떠나 살아간다

하지만 대부분은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

지난 연휴 기간 직장인 가운데 34.3%는 지출 비용이 부담돼 귀향을 포기했다. 취업준비생 절반은 구직활동과 아르바이트 등을 위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잘 지내시겠지…’ 하면서도 가슴 한 켠에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하고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관련 뉴스라도 나오면 괜히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의 안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그나마 큰 위안이 될 법하다.

KT의 ‘올레tv 안부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TV를 매개로 부모님의 안부를 알 수 있다. 가족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이하 올레 KT

이 서비스는 노인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늘 하는 일이 ‘TV 시청’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마케팅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독거 노인 가운데 47.5%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TV를 본다.

안부 알리미 서비스는 TV가 켜지면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 평소처럼 여전히 잘 계신다는 신호다.

그러나 만일 24시간 이상 TV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 TV를 자주 보는 노인이라면 TV가 켜지지 않았을 경우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식은 매일 부모의 안부를 확인 할 수 있고 부모 역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많이 안심이다. 인간성을 떨어뜨린다는 오명을 받아온 기술이 반대로 따뜻한 가족애를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IPTV 1위 사업자 올레TV의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국제광고제 One Show 2016을 비롯해 AdFest 2016, Spikes Asia 2015 등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기술의 따뜻함과 가족의 가치를 담아내 기업 캠페인로서는 이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업이 잘 하는 일로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 캠페인이 더 많은 지역에서 실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정부가 못하는 일을 기업이 해주고 있다”, “기술과 인사이트를 결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KT 관계자는 “올레tv는 1위 사업자 지위에 맞게 정보 격차해소 및 사회적 이슈 지원에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IPTV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TV 안부 알리미’는 현재 전국에서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유튜브, 올레 tv
home 김보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