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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 휴식기를 갖고 있는 MBC '무한도전'이 복귀 방송으로 '국민내각' 특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2017 신년특집 <국민내각>(가제)'라는 제목의 설문 조사가 올라왔다.
설문 내용으로는 "여러분이 바라는 2017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포함됐다.
제작진 측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새 법안을 제안해주세요. 여러분을 대신해 무도 멤버의 목소리로 청원해드립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지난달 28일부터 7주간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 기간에 돌입했다. 촬영은 쉬고 있지만, 매주 멤버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등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한 준비작업을 거치고 있다.
그 결과, 복귀방송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회에 전달하는 '국민내각' 특집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다음 달 18일 휴식기를 끝내고 방송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