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 씨 / tvN '인생술집'
배우 강하늘(26) 씨가 학창 시절 선생님에게 '사랑의 매'를 맞았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16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강 씨는 "제 인생의 은사님은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그에게 중3 담임 교사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도 있었던 사춘기에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만들어 준 사람'이었다.
강 씨는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 까불면서 장난친 적이 있는데, 담임 선생님이 그걸 아시고 저한테 '너를 아끼지만 100대만 맞자'고 하셨다"며 "선생님이 매 맞은 곳에 연고를 발라 주시면서 '자만심과 자신감을 헷갈리지 말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그때 선생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내 행동이 자신감인지 자만심인지 돌이켜볼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강 씨는 평소 바른 태도와 곧은 성품을 가진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재심'에서 살인범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한 '현우' 역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