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KBS2TV '해피투게더3'
박정수 씨가 남자사람친구 이계인 씨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16일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정수 씨는 제작진에게 미션을 받은 박정수 씨는 이계인 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 씨가 답장은 안 하고 전화를 하자 박 씨는 "전화는 왜 하냐!! 니 목소리 듣고 싶지 않아. 너 통화하면 또 30분 이상 할 거 아냐. 문자로 해. 짐 뭐하냐고~"라고 문자를 다시 보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3'
그러자 이계인 씨는 "니 문자 보고있쪄 존화해 5분 이상 통화 안 헐껴"라며 애교 넘치는 답장을 보냈다. 앞서 자신에게 "뭐해"라는 문자가 오면 "네가 알아서 뭐해"라고 하겠다던 말과는 전혀 다른 태도였다.
MC들은 이 씨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박 씨는 "(이계인이) 이렇게 귀여움을 떨어? 저는 처음 알았다"며 "우리는 손가락이 아파서 문자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박정수가) 나한테 이럴 수가 없는데. 내가 준 계란이 몇 갠데"라며 투덜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