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어느 지역이 유명?" 경쟁하는 볼빨간사춘기와 정형돈 (영상)

2017-02-16 07:50

곰TV, MBCebery1 '주간아이돌'가수 볼빨간사춘기와 MC 정형돈(39) 씨가 사과가

곰TV, MBCebery1 '주간아이돌'

가수 볼빨간사춘기와 MC 정형돈(39) 씨가 사과가 특산물인 지역을 두고 경쟁했다.

지난 15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사과를 들고 나타나 자기소개를 했다. 경북 영주 출신인 이들은 "우리 영주 사과다"라며 사과를 보여줬다. 이날 정형돈 씨가 "사과는 상주인데"라며 장난을 걸었다.

이하 MBCevery1 '주간아이돌'

정형돈 씨는 "우리 어머니가 상주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다"고 강조했다. MC 데프콘(유대준·41)은 "사과는 전주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정형돈은 "전주는 비빔밥이지"라고 응수했다.

볼빨간사춘기는 뜬금없는 장난을 치는 MC들을 보며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안지영(21) 씨는 "근데 영주가 (사과) 더 맛있어요"라고 주장했다. 정형돈 씨는 지지 않고 "상주예요"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옆에서 "상주는 곶감이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는 MC들에게 사과를 선물했다. 데프콘은 "영주 시장님이 (사과를 소개하라고) 오더(지시)를 내렸냐"고 물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아니라고 답했다. MC들은 "(볼빨간사춘기는) 영주가 낳은 딸내미들이다"라고 말했다.

정형돈 씨와 데프콘은 사과를 먹었다. 정형돈 씨는 사과를 먹으며 "역시 사과는 상주"라고 한 번 더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