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의 한 공사장에서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3일 오후 3시 5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바다중학교 증축 공사장 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불길로 인한 연기는 현재 광안리 해수욕장 사거리 등 인근 번화가까지 퍼진 상태다.
이날 화재로 건물 1층에서 작업자로 추정되는 이 모(3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화재 발생 30분이 지난 오후 4시 21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하 위키트리, 신세인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