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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에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등장했다. 물론 가짜다.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5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한 시민은 최순실 씨 코스프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시민은 최순실 씨가 입었던 수의와 비슷한 옷을 착용한 채 최 씨가 특검에 강제소환 됐을 당시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는 "억울합니다. 억울해요"라며 최 씨의 표정과 말투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25일 특검 사무실에 강제소환되며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억울하다. 나는 너무 억울하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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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미디언 이수지 씨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이 모습을 그대로 따라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