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고전 게임 갤러리(이하 고갤)'에 올라온 글이 네티즌을 웃음 짓게 했다.
28일 오후 고갤에는 "오늘도 나는 시골에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라왔다. 글에는 다 구워진 붕어빵 몇 개와 틀에서 구워지고 있는 붕어빵 사진이 담겼다.
글 작성자는 "붕어빵 굽는다. 할아버지가 판을 어디서 사오셔서 매년 명절마다 붕어빵 굽는 게 내 일이다"라며 "어제부터 많이 먹어서 입천장 다 까졌다"고 썼다.
이 작성자는 댓글로 "(친척들로부터) 좀 더 바삭하게 해달라고 클레임(불만) 마구 들어오는데 그럼 좀 열 받는다 이거"라며 장난스레 토로했다.
작성자는 이어 "(너희들이) 손발 얼면서 구워봐라. (친척들이) '더 빨리, 더 바삭하게!'라고 클레임 하면서 아기 새마냥 굽는 족족 다 드신다"며 "나 종갓집 종손이라 붕어빵 장수 하루 치는 구워내는 듯"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29일 오후 12시 기준 약 3만 4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