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뉴스1(육군 제공)
설날인 28일 오전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떡만둣국을 먹었다.
이날 훈련소 식당에는 설날을 맞아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방문해 절도있는 자세로 아침식사를 하는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장준규 참모총장은 식사를 하는 한 훈련병에게 다가가 이마 부위를 어루만지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 훈련병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장 참모총장은 훈련병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올곧은 마음과 바른 성품,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참모총장은 이어 "시련에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만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듯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싸워 이길 수 있는 늠름한 육군의 아들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참모총장은 훈련소 식당에서 훈련병들과 식사를 같이하기도 했다.
앞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서해 덕적도 해군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27일 방공유도탄사령부의 한 부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