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고함에 특검 사무실 청소 아줌마 일침 (영상)

2017-01-25 14:50

유튜브, MediaVOP"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특검 사무실을 청소하던 아주머니가 최순

유튜브, MediaVOP

"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

특검 사무실을 청소하던 아주머니가 최순실 씨를 향해 외친 '3염병 발언'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 15초 부분)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 씨는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려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억울하다'고 주장하며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외쳤다.

근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특검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는 최순실 씨 육성에 놀란 듯 "염병하네"라고 3번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이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마도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 퍼포먼스를 연출한 듯하나, 헌법을 제1조부터 깡그리 무시하고 대한민국을 다 말아먹은 순Siri가 '자유민주주의 특검' 운운하니 옆에 계시던 미화원 아주머니 속이 뒤틀리신 듯 하네요. 이미 민심은 저 멀리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 페이스북 캡처

시사IN 주진우 기자는 최 씨 발언에 대해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민주주의를 외칩니다. 억울한 국민들에게 억울하다고 소리칩니다. 가족을 멸망시키고 손자를 멸망시킨다고 부르짖습니다. 특검이 자백을 강요해야지요. 자랑을 강요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

뉴스1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