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 씨가 아이유 관련 SNS 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3일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 씨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준기 씨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유 관련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준기 씨는 아이유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연인 역할로 출연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콘서트와 팬미팅 등에 게스트로 참석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준기 씨가 올린 게시글들에는 "준기♥아이유", "아이유 언급 좀 그만해라", "아이유랑 이준기는 친구일 뿐이다. 그만해라"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특히 이준기 씨가 지난 7일 대만에서 열린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 찍은 영상에는 아이유 관련 댓글로 도배됐다. 영상에는 공연 도중 무대에 등장해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이준기 씨와 아이유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준기 씨 팬미팅 출입 인증사진과 함께 "수 왔다 감"이라는 글을 남기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팬들은 응원 글과 함께 "준기오빠랑 넘 잘 어울림", "소해커플 최고"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