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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이지은·23)과 장기하(34) 씨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교제 4년 만이다.
23일 일간스포츠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이유가 장기하가 4년 열애 끝에 약 1주일 전 헤어졌다"며 "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최근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15년 열애설이 터진 뒤 "2년째 열애 중"이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아이유와 장기하 측은 같은 날 동아닷컴에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게 맞다"며 "음악하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도 OSEN에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며 "(헤어진 이유는) 개인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