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전문 매체 '도도 임팩트'가 12일(현지시각) 공개한 영상이다.
영상에는 서식지에 모여 있는 바다사자들과 이를 구경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관광객들은 바다사자 코앞에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바다사자 몸을 갑자기 만지고 도망치기도 했다.
몇몇 바다사자들은 스트레스를 느낀 듯 으르렁대며 사람들을 위협했다. 한 어미 바다사자는 자신을 둘러싼 관광객들로부터 자신의 새끼를 서둘러 보호했다.
해당 매체는 "사람들이 그저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끊임없이 이 바다사자들을 괴롭힌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동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명백한 불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12일 오후 5시 기준 조회 수 약 34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