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리오넬 메시(Messi)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에 힘입어 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렌틱 빌바오와의 '2016-17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 후반 32분 프리킥으로 득점한 메시는 '바르샤 최다 프리킥' 타이 기록을 세웠다. 통산 26번째 프리킥 득점으로 네덜란드 출신 로날드 쿠만(Koeman)이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이 소식을 접한 쿠만은 자신의 트위터에 "26번째 프리킥 득점 축하한다. 이제 새로운 기록에 한 걸음 남았다"고 격려했다.
[최종 경기결과]
FC 바르셀로나(3): 수아레스(전반 35분), 네이마르(후반 3분), 메시(후반 32분)
아틀레틱 빌바오(1): 사보리트(후반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