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게임 ‘오버워치’ 팬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머스크 CEO는 최근 시드 액셀러레이터(창업 투자·육성 회사) ‘와이 콤비네이터’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각) 공개된 인터뷰에서 머스크 CEO는 우주여행,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인터뷰가 끝난 뒤, 와이 컴비네이터 사장 샘 알트만(Sam Altman)은 머스크 CEO에게 추천하고 싶은 비디오 게임에 대해 물었다.
머스크 CEO는 “오버워치다. 오버워치는 놀랍다”고 답했다. 그는 “블리자드는 일반적으로 대단한 작품을 만든다”고 했다.
머스크 CEO는 블리자드 게임 ‘하스스톤’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알트만 사장은 인상적인 게임으로 너티 독의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를 꼽았다. 이에 머스크 CEO는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를 최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리텔링이 좀 아쉽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의 전작인 게임 ‘데이어스 엑스’ 스토리에 대해 “놀랍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6월 “빠른 팀 FPS를 좋아한다면 ‘오버워치’를 추천한다”고 밝혔었다.
Highly recommend @PlayOverwatch by the good people of @Blizzard_Ent if you like ultrafast team FPS actionhttps://t.co/GAIamvAPnn
— Elon Musk (@elonmusk) 2016년 6월 5일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x.com, 스페이스X(Space X), 테슬라 모터스(Telsa Motors) 등을 설립했다. 그는 영화 ‘아이언맨’ 제작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아이언맨을 연기하며 모티브로 삼았던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