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있는 동물 보호소 '오퍼레이션 팬시 프리(Operation Fancy Free)'는 페이스북에 한 영상을 6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이하 페이스북, Operation Fancy Free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고양이 한 마리가 앞발로 염소를 마사지해주고 있다. 보호소에 따르면 이 고양이 이름은 '프리티 보이(Pretty Boy)'다. 최근 구조된 프리티 보이는 염소가 출산 기미를 보이자, 곁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관계자는 "프리티 보이가 스스로 산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염소가 진통을 겪을 때마다 앞발로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티 보이의 사연은 9일 미국 UPI통신에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