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회사 법인카드로 30억 썼다"

2017-01-03 09:30

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배우 신은경 씨의 호화 생활이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2

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배우 신은경 씨의 호화 생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신은경 씨의 채무 논란에 대한 주제가 다뤄졌다. 패널로 출연한 홍석천 씨가 "어떻게 하면 (법인카드로) 4년간 30억을 쓸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개인적인 소비를 고스란히 회사명의 카드로 사용했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하은정 기자는 신은경 씨의 '백화점 옷값 논란'을 언급하며 "전 소속사는 신은경 씨가 드라마 의상 협찬 명목으로 백화점에서 1억 원 상당의 옷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일홍 기자는 "백화점 여직원에 따르면 신은경 씨가 3800만 원어치의 옷은 돌려줬지만 4000만 원은 전 소속사에서 갚았고, 나머지 3500만 원 정도가 해결되지 않아 담당 여직원이 대출을 받아 대신 갚고, 책임지고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김묘성 기자는 신은경 씨의 또 다른 '호화 쇼핑' 논란을 예로 들며 "신은경 씨 전 소속사 대표의 증언에 따르면 화장품 500만 원, 마트 장 볼 때 980만 원, 티셔츠 1장에 170만 원을 썼다고 한다. 결국 10일 만에 한도 1500만 원을 초과했다고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은경 씨가 고양이를 키우는 데 드는 월 150만 원의 비용과 세금 체납 상황에서 1억여 원의 호화여행을 한 사안들이 다뤄졌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