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페이스북
SBS '런닝맨' 제작진이 SBS '연예대상' 뒷이야기를 전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26일 인스타그램에 "2016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광수"라는 글과 함께 배우 이광수 씨 사진을 올렸다.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은 최대한 조용히 2016 SBS 연예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는 1개 부문에서만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 25일 SBS '연예대상'이 방송됐다. 이광수 씨가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씨는 "7년 동안 행복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당시 배우 송지효 씨는 그의 소감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런닝맨'은 국내 연예인들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몸으로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유재석, 하하, 배우 송지효, 이광수, 가수 김종국 씨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오는 2월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