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수 김종국, 배우 송지효 씨/ 뉴스1
가수 김종국 씨와 배우 송지효 씨의 SBS '런닝맨' 하차가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일간스포츠는 "('런닝맨' 측이) 12일 김종국 측을 불러 하차를 통보했고 송지효 측은 오늘 기사가 나온 뒤에야 알았다"라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2주 전 개편과 관련한 얘기가 나왔고 지난주 CP가 촬영장에 방문해 한 번 더 언급했다"며 "그때도 기존 멤버들이 그대로 가는지 아닌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텐아시아는 "SBS를 통해 '런닝맨' 개편이 있다는 사실은 2주 전에 알았지만 어느 멤버가 하차할지에 대해선 기사를 통해 안게 사실"이라는 송 씨 소속사 관계자 입장을 보도했다.
이어 관계자는 "송지효 씨 감정적 입장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 소속사인 마루기획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김종국 씨가 '런닝맨'을 그만두는 것은 맞다"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 씨와 송 씨는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이 첫방송한 2010년부터 7년 동안 멤버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