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 암 투병 중 사망

2016-12-13 16:50

뉴스1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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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달 초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지난 12일 발인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정후는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KBS2 '어린왕자', KBS1 '태조왕건', SBS '장희빈', KBS2 '굿바이 솔로'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정후는 3년 전 결혼한 뒤 연예계 활동 대신 가정에 충실한 삶을 살았고, 그러던 중 암이 발병해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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