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머리손질' 보도에 이재명 "인간이길 포기했다"

2016-12-07 12:20

이재명 성남시장 / 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직설적인 발언을

이재명 성남시장 / 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직설적인 발언을 했다.

이 시장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보고를 받고도 90분 동안 머리 손질을 했다는 의혹을 접하고 분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6일 오후 페이스북에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 법정최고형으로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수백명 국민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죽어가는 걸 보고받아 이미 알면서도 늑장에 심지어 머리 올리느라 90분"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박근혜는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해 구치소로 보내고 모든 죄상을 엄히 밝혀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후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법정최고형으로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한다>

수백명 국민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죽어가는 걸 보고받아 이미 알면서도 늑장에 심지어 머리 올리느라 90분..

박근혜는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하여 구치소로 보내고, 모든 죄상을 엄히 밝혀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후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합니다

여기는 국민이 평등한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므로.. 광주학살에 이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로 잊지도 용서하지도 맙시다!!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90분 동안 머리 손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소요된 시간은 20여 분"이라고 해명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