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케이트장 휴장'에 파괴왕 주호민 반응

2016-11-28 21:00

스케이트장 벽면에 들어갈 그림을 보냈는데... 제가또 주호민(@homin_joo)님

스케이트장 벽면에 들어갈 그림을 보냈는데... 제가또

주호민(@homin_joo)님이 게시한 사진님,

서울시 스케이트장 휴장 소식에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호민 씨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스케이트장 벽면에 들어갈 그림을 보냈는데... 제가 또"라는 글을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서울시 스케이트장 휴장 관련 뉴스를 캡처한 이미지가 담겼다.

네티즌들은 주호민 씨가 스케이트 장 벽면에 들어갈 그림을 보낸 뒤 스케이트장이 휴장됐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주호민 씨는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눈에 띄는 전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호민 씨에 따르면 전문학교, 포털사이트 등 그와 관련 있었던 업체나 학교들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호민 씨 트위터

또 그는 지난달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이 보도된 이후 "지난주에 청와대 다녀오긴 했는데"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에 네티즌은 "세상에", "역시 파괴왕", "우와 진짜 신기해요"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매주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시국 상황을 고려해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시청 앞 스케이트장 안 여는 이유

서울시는 "매년 12월 스케이트장을 개장하는 것이 시민과의 약속이지만, 대규모 도심 집회가 앞으로도 개최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home 김보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