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못 했던 사연 전하는 BJ 로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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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로이조 TV아프리카TV 인기 BJ 로이조(조봉준·27)가 급작스레 방송을 중단했던
아프리카TV 인기 BJ 로이조(조봉준·27)가 급작스레 방송을 중단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로이조TV 채널에는 '10월 4일 그동안 말할 수 없던 눈물의 시간(그 동안의 입장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J 로이조 팬미팅 현장 모습이 담겼다. 지난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별다른 입장표명 없이 방송 진행을 중단했던 로이조는 "해외여행 갔다가 못온 게 아니냐', '죽은 게 아니냐'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다고 들었다. 오늘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지난 20여 일간의 얘기를 해보려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노력해서 달동네를 벗어났다. 2015년에는 대상까지 받았다. 그리고 10월달 아프기 전까지는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황금기를 맞았었다. 팬들과 오래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에 운동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시작했던 운동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아침 운동을 하던 중 쓰러졌는데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 전에도 쓰러졌던 경험이 있어 별일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로이조는 "병원에 도착해서 몸이 안 움직이기 시작했다. 각종 검사를 다 했는데 저항할 힘도 없이 갑자기 수술대에 눕게 됐다. 그리고 그때 죽음을 경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틀 뒤에 중환자실에서 다시 일어났다. 눈을 뜨자마자 의사 선생님이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수도 있다'고 얘기해줬다. '내가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억울해서 눈을 뜬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도 움직일 수 없고, 말도 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이 "너무 무서웠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이어 "방송은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20일 동안 정말 끔찍한 나날들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재활치료를 정말 열심히 받았다며 "보란 듯이 이겨내서 다시 예전의 재미난 모습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