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 자신 괴롭히던 일진에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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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이나 지났네? 나 기억하지? 네가 중학교 때 매일 괴롭혔던 OOO야. 5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때의 기억이 너무 생생해. 학교에 가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거든. 넌 사랑하는 우리 가족 욕을 입에 달고 살았고, ...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서울대학교대나무숲
하루에도 몇 번 내 싸대기를 때리며 애들 앞에서 가오를 잡았어"라며 B씨와의 일화를 전했다.
A씨는 B씨가 최근 페이스북에 '살기 힘들다'고 올린 글을 봤다며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설명해줄게"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나는) 서울대에서 제일 들어오기 힘든 과에 입학했어. 네가 5000원 조금 넘는 최저시급 받으려고 식당에서 허드렛일할 때 나는 강남에서 시급 6만 원 받으면서 과외를 해"라고 전했다.
이어 "네가 맨날 욕하고 섹드립쳤던 우리 엄마에게 저번 달에 명품백을 사드렸어. 학점 관리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있어"라고 말했다.
A씨는 "찌꺼기 같은 인생은 살만하니? 아직도 너보다 약한 친구들 갑질하면서 살고 있진 않겠지?"라며 "네 비참한 모습 지켜 보는 것이 지금 나에겐 너무나도 즐겁거든. 열심히 살아 페북에 식당 사장님 욕좀 그만올리고"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은 23일 오전 10시 기준 2270여 명에게 '좋아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