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윤종신 시국 비판글

2016-11-21 14:30

윤종신(@yoonjongshin)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1월 20 오후 7:1

윤종신(@yoonjongshin)님이 게시한 사진님,

가수 윤종신 씨가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현 시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이미지 형태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윤 씨는 "평소 '첨예한 정치적 이슈에 성향을 드러내지 말자. 조용히 돕고 지원하고 힘을 실어 주자'가 내 모토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같은 사람의 소극적 표현 및 침묵이 파렴치한 사람들에 의해 악용될 수도 있단 생각과 결정적으로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나아지고 덜 유치해지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돕고 싶단 생각에 조금 솔직해지기로 했다"며 글을 남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 씨는 "이건 뭐 첨예한 이슈도 아니고 그냥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악 구분이 뚜렷한, 구성이 더럽게 조악한 뻔한 영화 같다"며 "오래 보기 민망한 영화, 상영관 잘못 들어가서 눈 귀 버린 영화, 재미없고 짜증 나고… 악인들이 심판받고 이 영화 빨리 끝냅시다"고 말했다.

또 "전 국민 감 떨어지니까 빨리 괜찮은 다음 영화 만들자고요. 두 편 연속 망쳤으니 이제 잘 만들 차례에요. 감독님들"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신 씨 외에도 정우성, 유아인, 이준 씨 등 많은 스타들이 현 시국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뉴스1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