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장시호, 10여초 말도 문법적으로 잘 연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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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씨/ JTBC '뉴스룸' "고등학교 3학년답지 않게 약 10여초의 말도 문법적으로

장시호 씨/ JTBC '뉴스룸'
"고등학교 3학년답지 않게 약 10여초의 말도 문법적으로 잘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방송에 내보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SBS 취재진이 1997년 제1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를 인터뷰한 소감을 밝힌 글이다.
20일 SBS는 19년 전 전국승마대회에서 서울 현대고등학교 3학년으로 만 18살이었던 장시호 씨를 인터뷰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매체에 따르면 장시호 씨는 당시 전국승마대회에서 경기고 김균섭 선수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취재진은 경기가 끝난 뒤 장시호 씨에게 우승 소감을 물었다. 장시호 씨는 마장마술 고교랭킹 1위로 승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장시호 씨는 10여초의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3학년답지 않은 수준이었다. 취재진은 결국 7~8번의 시도 끝에 육성 소감을 받아낼 수 있었다.
장시호 씨는 우승 소감으로 "오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요. 앞으로 훌륭한 국제대회에 많이 나가서, 상을 더 많이 타서 승마를 더 발전시키고 싶어요"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SBS는 18살 때의 장시호 씨 얼굴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시호 씨는 현재 얼굴과 사뭇 달라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지금의 날카로운 외모와는 달리 매우 수더분한 인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장시호 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검찰은 20일 장시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