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서 인기" 러시아어 프리토킹하는 손연재 (영상)

2016-11-08 07:30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뽐냈다.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손연재 선수와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Mikhal Ashminov)가 대화를 나눴다.

미카엘 셰프는 "손 선수가 불가리아에서 인기가 엄청 많다"고 말했다. 그는 "(리듬체조가) 불가리아 대표 스포츠"라며 "손 선수는 라이벌이기 때문에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 선수는 "불가리아는 1년에 한 번씩 항상 간다"며 "시합 때문에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간다"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손 선수에게 미카엘 셰프는 "굳이 소피아까지 안 가도 된다. 이태원에 작은 불가리아가 있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성주 씨가 "제가 알기론 손연재 선수가 러시아말을 잘한다"고 언급하자 미카엘 셰프는 "러시아어 할 줄 알아?"라며 손 선수에게 러시아어로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손 선수는 "그렇다"며 러시아어로 답하며 대화를 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와 손 선수는 러시아어로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어 다른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home 이예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