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로이터 뉴스1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영국 해리 왕자(32)가 미국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해리 왕자가 미국 드라마 슈츠(Suits)에 출연 중인 배우 메건 마클(Meghan Markle·35)과 열애 중이라고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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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 해리 왕자가 행사 차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 처음 만났다. 해리 왕자 관계자는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에게 '푹 빠졌다'"며 "지난 몇 년간 사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관계를 차근차근 발전시키고 있다"며 "메간이 관계 발전에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리 왕자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커플 팔찌'를 찬 모습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해리 왕자 열애 보도에 대해 켄싱턴 궁전 관계자는 "사생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건 마클도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