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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박근혜 대통령 '말실수'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실수로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직을 사퇴합니다"라고 말할 참이었다.
2012년 11월 25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선 출마 소감을 밝히기 위한 자리였다.
박 대통령은 "저는 오늘로 15년간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누었던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 말에 현장은 술렁였다.
실수를 깨달은 박 대통령은 곧 "국회의원 직을 사퇴합니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제가 뭐라고 그랬습니까?"라고 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