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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성매매를 하러 호텔에 들어갔어요"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4월(이하 현지 시각) 경찰에 "한 남자가 성매매를 하기 위해 호텔로 들어가는 걸 봤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남성과 여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허위 신고자 천(陈) 모 씨를 찾아내 허위 신고를 한 원인을 물었다. 천 씨는 "전 남자친구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우연히 봤다"며 "미워하는 마음이 남아 경찰에 '성매매를 한다'고 신고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매체는 "천 씨는 전 남자친구에게 사과를 했으며, 경찰이 천 씨에 '비평 교육'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29일 현지 매체 환구시보는 경찰에 상식적이지 못한 장난 전화가 너무 많이 걸려온다며, 허위신고자는 중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