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이 쏜 총기는 '나무'로 만들었다 (영상)

2016-10-19 21:10

유튜브, YTN NEWS서울 오패산터널 총격전 피의자가 만든 사제 총기를 찍은 YT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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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패산터널 총격전 피의자가 만든 사제 총기를 찍은 YTN 영상이다.

"전자발찌 끊고 도주 중 총격...경찰관 1명 사망"
19일 사건 당시 피의자 성모(45) 씨는 사제 총기 여러 정을 갖고 있었다. 총기는 나무로 제작됐다. 경찰은 성 씨가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 씨는 방탄복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김모(54) 경위는 현장에 출동했고 피의자 성 씨가 뒤에서 쏜 사제 총기에 맞고 쓰러졌다. 김 경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성 씨는 사건 직후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다. 하지만 터널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붙잡혔다.

사건 현장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