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전세계 젊은이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꿈의 직장 가운데 하나다. 그런 구글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은 뭘까?
국내 최초 구글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 이준영 씨는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아무리 똑똑해도 팀워크 문제 있으면 구글러 못 된다"고 중앙일보에 이야기했다.
이준영 씨는 이어 "구글에선 아무리 똑똑해도 팀워크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면 채용 자체가 안 된다"며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능동적으로 일하는 게 진정한 구글리니스(Googliness·구글 기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세계 구글 직원을 레고 블록에 비유하며 "모양과 색깔이 다른 6만 개의 블록이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식사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복지 혜택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해 "최고의 성과와 업무 효율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유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중국의 명문대 수석 졸업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매일 밤을 새워 일하는 곳이 바로 구글”이라며 “환상을 갖고 입사했다가 1년도 안 돼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준영 씨는 경남 김해 산골짜기 출신으로 마산 경상고를 나와 부산대에서 전산학을 전공했다. 그는 야후코리아에서 일하던 중 "무작정 입사 원서를 들이밀어" 2009년 3월 구글에 입사했다.
한편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미국 기업 연봉 분석 사이트 페이 스케일은 2016년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구글을 선정했다.
구글의 평균 연봉은 약 14만 달러(약 1억5950만원)로 미국 전체 기업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사원들의 경우도 평균 연봉이 9만3000달러(약 1억994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