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22) 어설픈 변장을 한 채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는 비버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발을 쓰고 콧수염을 단 채 걸어 다녔다고 보도했다.
비버는 7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암스테르담에 머물렀다. 공개된 사진 속 비버는 갈색 가발을 쓰고, 코 아래와 턱에 수염을 붙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체는 "수염이 가짜인 티가 많이 나며, 비버 목에 문신이 도드라진다"며 "터무니없는 변장"이라고 전했다.
저스틴 비버 본인 또한 이 모습을 우스꽝스럽다고 여긴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소셜미디어 트위터에는 저스틴 비버가 행인에게 "내 변장이 진짜 같냐"고 묻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