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예원에 "내가 예견을 한 건가"라고 말한 이유

2016-10-07 08:10

곰TV, KBS 해피투게더방송인 유재석 씨가 가수 예원 씨에 사과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지

곰TV, KBS 해피투게더

방송인 유재석 씨가 가수 예원 씨에 사과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6일 KBS '해피투게더'에는 예원 씨가 출연해 배우 이태임 씨와의 '반말-욕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예원 씨는 자숙 중일 때 유재석 씨가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 씨는 "(무한도전) 토토가 촬영 당시 예원에게 '거짓말 좀 하지 마'라고 했다. 캐릭터를 만들어 주려고 한 말이었는데 예원 사건 이후 내가 예견을 한 것처럼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예원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전현무 씨가 "예견하고 한 말은 아니었죠?"라고 묻자 유재석 씨는 "그런 건 아닌데 예견을 한 건가 싶기도 하고"라며 예원 씨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헨리 씨가 위로를 많이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예원 씨는 당시 헨리 씨가 "악성 댓글이 많지만 너 되게 유명해졌다. 대통령보다 댓글이 더 많이 달렸다"며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헨리 씨와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원 씨는 "최근에 만난 헨리가 'SNS에 사진 올려도 이제는 좋은 말들이 많이 올라올 거야'라며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악성 댓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볼까 봐 걱정된 헨리가 전화해 사진 내려야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박수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