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파인애플-애플-펜’(PPAP)이라는 영상이 미친 중독성으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영상에서 일본 코미디언 겸 가수 코사카 카즈히코(40)는 DJ 피코 타로(Piko-Taro)라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호피 무늬 옷에 금목걸이를 착용한 그는 건들거리며 카메라 앞에 선다.
반주가 나오자 피코 타로는 정직한 발음으로 “아이 해브 어 펜, 아이 해브 언 애플. 앙~ 애플 펜”하고 노래를 부른다. 1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지만, 특유의 중독성 덕분에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 미국 야후 뉴스는 “제2의 강남 스타일”이라고 지칭하며 이 영상의 선풍적인 인기를 소개했다. 영국 BBC 방송도 “차세대 싸이”라고 피코 타로를 소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PPAP를 패러디한 작품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PPAP 패러디를 10개 꼽아봤다.
1. 디오니소스 뒤를 이을 파인애플 아저씨 (고퇴경 버전)
2.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졌으니 책임져”, “PPAP~☆”
3. 도끼와 빈지노의 파인애플
4. 라이토는 펜을 갖고, 류크는 사과를 갖고 있음 (데스노트 패러디)
5. 스티브 잡스 “아이 해브 어 펜, 아이 해브 언 애플. 엉~ 애플 펜” (실제로 한 말 아님)
6. PPAP (EDM 버전)
7. PPAP (메탈 버전)
8. PPAP 댄스 커버 (조금 난해함)
9. 기타 커버도 중독성 있음
10. 강렬한 눈빛으로 PPAP♠
페이스북, 蔡阿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