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넘나 재밌는 것" 대학 다니는 9살 소년 영상

2016-09-22 15:40

페이스북, CNN미국에 사는 한 소년이 9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재학해 화제다.22일

페이스북, CNN

미국에 사는 한 소년이 9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재학해 화제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사는 9세 소년 윌 메일리스(Will Maillis) 사연을 소개했다.

메일리스는 지난 여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피츠버그에 있는 2년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이다. 메일리스 아빠는 "아들이 생후 7개월부터 문장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메일리스 아빠에 따르면 그는 1세 때 덧셈, 2세 때에는 곱셈을 깨우쳤다. 5세 때에는 중국어로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19일 미국 매체 CBS피츠버그에 따르면 메일리스는 "수업도 매일 앞 자리에서 경청한다"고 전했다. 대학 강사는 "메일리스는 듣는 일부 수업에서 A학점을 받아가기도 한다"고 했다.

메일리스는 내년에 펜실베이니아 주 사립대학 카네기 멜런 대학교(CMU)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는 "천체물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우주에 인간만 사는 것이 통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본인 뜻을 밝히기도 했다.

home 김민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