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발표 후 올라온 '갤럭시노트7' 폭발 인증 글
작성일
뉴스1삼성전자가 잇따른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로 전량 신제품 교환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잇따른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로 전량 신제품 교환 방침을 밝힌 가운데 또 다시 추가 폭발 사례가 나왔다.
지난 3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는 "갤럭시노트7 리콜 발표 후 또 폭발 발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3장에는 불에 그을린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7'과 가구 일부가 담겼다.
글쓴이는 "제가 사용하고 있던 노트7 스마트폰이 폭발했다"며 "100만대 중에 24대인가 밖에 불량이 없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고 설마 '내 폰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편하게 잠을 청하고 있는 상황에 침대 옆 협탁에 놓인 제 폰이 폭발해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프와 저는 폭발로 인해 파편이 튀어 목 주변과 팔 주변에 경미한 화상을 입게 됐고 침구류는 군데군데 타버려서 사용할 수 없으며 협탁에는 폭발에 의한 화재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폭발한 폰은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가 스스로 약해져 입김을 불어 (불을) 껐다"면서 "평상시처럼 침대에 폰을 올려놓고 잤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다행히 천운이 따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에 신고 접수를 했고 담당자들이 찾아와하시는 얘기가 침구류와 협탁을 (100만 원에) 보상해주겠다고 하며 폰은 환불 처리하겠다고 했다. 화상에 대한 의료비는 실비로 처리해 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폰에 있는 데이터에 대한 내용은 보상정책에 없다고 하시면서 어렵다고 한다. 급하게 중고폰이라도 요청했는데 이것조차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며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해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