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Quartz
머리를 박박 밀어 보이는 효과?
최근 서구에서 점점 많은 이들이 받고 있는 시술이다. 머리에 깨알 같은 문신 점을 찍어 마치 머리를 민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이른바 'SMP (Scalp Micropigmentation)'이라 불린다. 한국말로는 '두피색소요법' 혹은 '두피문신'(DMP)이라고 한다.
일반 문신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더 작은 침을 사용하고 색소가 피부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다. 수많은 점을 찍어야하기 때문에 여러 시간이 걸린다. 한 번에 시술이 끝나진 않고 여러 차례 거쳐야 한다. 매체 쿼츠에 따르면 "두피색소요법은 10~15년 정도 지속된다"고 전했다.
물론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모발이식수술에 드는 비용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성형외과에서 시술하고 있다. 전문 시술이기 때문에, 아무 타투이스트한테 받았다가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또 옆머리만 자라면 이상할 수 있으니, 옆머리는 항상 밀어야 한다.